행사 한중일 3국간 최초의 재난대비 도상훈련(TTX) 실시 - 2013.03.14 2013.03.11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사무총장: 신봉길 대사)은 한국의 소방방재청, 기상청, 외교통상부 및 일본, 중국의 재난 관련 정부 기구와 공동으로 2013.3.14(목) 사무국 회의실에서(서울 종로 새문안로 S-Tower 20층)『제1회 한중일 3국 재난대비 도상훈련(Table Top Exercise)』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금번 훈련은 지난 2011년 3월 일본 동아시아 대지진 직후 열린 제4차 한중일 정상회의시 정상간 협의된 사항*으로 3국의 재난업무를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합니다. 
※ 제4차 한중일 정상회의 재난관리 협력 부속문서 관련 내용 : “필요시 다른 지역체제와의 협력을 통해 시뮬레이션(TTX 도상 훈련) 및 다양한 형태의 재난을 위한 합동 훈련 실시 고려” 
※※ 주요 참석기관: 한국 (소방방재청, 기상청, 외교부), 일본 (내각부, 외무성, 국제협력단
(JICA)), 중국(민정부, 외교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지진) 발생시 한중일이 공동으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실제 가능한 상황을 가상하여 3국간 1) 지진상황 통보, 2) 구호 요청 및 접수 3) 구호 인력‧물자 파견 및 접수까지 단계별로 3국 각 기관별 대응 절차를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훈련에 앞서 동아시아 역내 재난협력 및 한중일 3국을 주제로 UN OCHA(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 전문가의 특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신봉길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1) 재난분야에서 3국간 실질적인 협력의 증진 (2) 동아시아 역내 재난발생시 3국간 유기적인 지원과 협조체계를 마련 (3) 관련 전문가들 간의 상호교류 활성화 (4) 협력을 통한 동북아 긴장 완화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상기 모의훈련 중 개회식 및 제1세션은 언론에 공개되며, 언론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제4세션 종료 후 훈련결과에 대한 대언론 브리핑도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