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1회 한일중 교육장관회의 서울에서 개최 2016.01.30
제1회 한중일 교육장관회의가 2016년 1월 30일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이준식 한국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주재 하에, 또 하세 히로시(馳浩) 일본 문부과학상, 유안 구이런(袁貴仁) 중국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에서는 사무총장단이 참석하여 양 허우란 사무총장이 축사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교육장관들은 1) 한중일 교육협력의 기반 구축, 2) 창의적 능력 개발을 위한 학생 교류 강화, 3) 동아시아 고등교육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고등교육 협력 강화, 4) 3국의 주요 교육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3국 장관은 캠퍼스 아시아 사업의 정례화, 참여 콘소티움 수의 확대, 재정적 지원 증대 등의 사안에 대해 합의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시민교육 워크숍 등의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수를 늘리는데에 동의했습니다. 초중등학교 간 학생 교류의 중요성 또한 회의에서 강조되었으며, 한중일 교육 장관은 이와 관련해서 3국 간 자매학교의 수를 1,000개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준식 장관은 TCS가 3국 교육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교육부장관회의 후속조치와 관련해서도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양 허우란 사무총장은 TCS를 대표해서 축사를 전하고 3국 협력의 발전과 한중일 교육 교류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양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3국 협력의 가능성을 실현할 청년세대의 역할과 역량을 강조했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3국 교육장관은 한중일 교육 협력 강화에 대한 3국 교육부의 의지가 반영된“3국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제2차 한중일 교육부장관 회의는 2017년에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