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8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일본 교토에서 개최 2015.11.28 ~ 2015.11.29
제8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가 2015년 11월 29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시오자키 야스히사 일본 후생노동대신이 주재하였으며,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리빈 중국 전국위생가족계획위원회 장관이 참석하였습니다. 신영수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장과 우메자와 아키마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차장은 옵저버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들은 보건ㆍ복지 분야에서의 3국 정책 공유 및 보건 관련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특히 신종 감염병 위기대응, 고령화 사회 및 만성질환 등 보건이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3국 장관들은 보건위기 적시대응을 위하여 3국 검역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여 감영병 및 검역 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TCS를 대표하여 회의에 참석한 우메자와 아키마 사무차장은 연설을 통하여 보건관련 문제 해결에 있어3국 지도자들의 역할을 강조하였으며, 앞으로 TCS가 3국 보건장관회의의 후속조치를 이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회의 직후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3국 장관은 제8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의 결과로 공중보건위기대응, 글로벌 보건체계, 보편적 의료보장, 고령화 사회, 만성 질환 5개 주제에 대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보건장관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제9차 한중일 감염병 예방관리 포럼에서는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NIID),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CDC) 및 한국 질병관리본부의 전문가들이 모여 감염병 예방관리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다음 회의는 2016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제8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발언 중인 우메자와 아키마 TCS 사무차장 

제8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 기자회견 

제9차 한중일 감염병 예방관리 포럼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