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양 허우란 사무총장, 윤병세 외교장관 예방 2015.11.11
2015년 11월 11일, 한중일협력사무국 양 허우란 사무총장이 윤병세 외교장관을 예방하여 한중일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종헌 사무차장과 우메자와 아키마 사무차장도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양 허우란 사무총장은 윤병세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중일협력사무국에 대한 한국 외교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양 총장은 3국 모두가 정상회담 재개를 환영하고 있으며, 국제사회도 3국간 협력이 정상궤도에 복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양 총장은 한중일협력사무국이 정상회의 결과를 이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3국 협력 기금(TCF)의 조성이 3국 협력 사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대해 3국 정상이 의견을 같이 한 것을 환영하며, 이를 위해 3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한중일 협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한중일협력사무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정상회의의 후속조치 과정에서도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3국협력사무국의 소재국으로서 한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전분야에 걸쳐 사무국을 지원할 것이며, 한중일 협력 증진을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갈 뜻을 전했습니다. 3국협력기금(TCF)과 관련해서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최근 정상회의에서 이 부분에 대한 진전이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한, 한중일 협력이 향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지만, 공통의 유대 및 협력 프로젝트가 존재하는 한, 3국이 협력의 정신을 발휘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양 허우란 사무총장과 윤병세 장관 

한중일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및 사무차장과 윤병세 장관 

외교부 장관 접견실에서 이루어진 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