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협력활동 환경보호 대중인식 제고를 위한 제3차 한중일 교사교류 프로그램(TTEP) 개막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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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3국협력사무국(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TCS)과 중국 생태환경부 선전교육센터(CEEC, MEE)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보전협회, 일본 환경성, 중국 어얼둬쓰시 정부 및 네이멍구자치구 외사판공실이 후원하는 제3차 한중일 환경 교사교류 프로그램(Trilateral Environmental Teachers’ Exchange Program, TTEP)이 8월 14일 개막했습니다. 

어우 보첸 TCS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태 환경 보호의 복잡성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환경 교육(EE)이 인간 행동 형성과 지속가능발전 기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역설했습니다. 어우 사무총장은 어얼둬쓰가 사막화 억제와 친환경 발전(green development)의 세계적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참가자들이 한중일 3국에게 귀중한 사례 연구(case study)가 되는 어얼둬쓰의 환경 보호 경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생태환경부 선전교육센터(CEEC)를 대표하여 린위 선전교육센터 당위원회 부서기가 개회사를 했습니다. 린위 부서기는 한중일 3국이 소통하고, 지역 환경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반복적 구현이 가능한(replicable) 환경 교육 경험과 사례를 구축하고, 한중일 3국의 이익을 위한 환경 교육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회식 후 환경 정책과 환경 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환경 교육 및 대중 인식에 관한 한중일 심포지엄’이 진행되었습니다. 제1세션에서는 한중일 정부 관계자들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이행 등 각국의 정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제2세션에서는 학교 환경교육 우수사례가 소개되어 모든 참가자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제2세션 진행 과정에서 교사들은 서로의 생생한 경험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중일 환경교육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동의를 표했습니다. 또한 환경 교육이 행동과 습관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갖춰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아울러, 교사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시민 등 모든 개인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도 언급되었습니다. 

8월 14~19일 진행된 제3차 TTEP에는 우수 교사, 환경교육 경험이 풍부한 교육 전문가, 한중일 정부 관계자 등 14명의 참가자가 초청되었습니다. 교류 프로그램은 1) 환경 교육 및 대중 인식에 관한 한중일 심포지엄, 2) 어얼둬쓰 관계자들과의 대화: 어얼둬쓰의 황사 억제와 국제 협력 전략, 3) 환경교육 혁신과 학교 환경교육의 역할에 관한 논의, 4) 어얼둬쓰 환경 보호 현장 방문: 언거베이(Engebei) 생태 시범구역 및 어얼둬쓰 고대갈매기 자연보호구역, 5) 교육 교수 계획 발표로 구성되었습니다. 

TTEP는 한중일 3국 환경부가 선정한 대중인식 제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발족되었으며, 한중일 모두의 만장일치 동의와 지지를 받았습니다. 제1회 행사는 2017년 한국, 제2회 행사는 2019년 일본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 및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4년 간 현장 모임은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심포지엄을 온라인 형식으로 대체해야 했습니다. TCS는 앞으로도 한중일 3국 간 상호 이해 증진과 환경보호 대중 인식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목표는 한중일 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 어우 보첸 TCS 사무총장 개회사 

▲린위 부서기 개회사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