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브 로시에 스위스 외교차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예방 2014.12.02

2014년 12월 2일 이브 로시에 스위스 외교차관과 요르그 알레딩 주한 스위스대사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을 방문하여 이와타니 시게오 사무총장, 천 펑 사무차장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와타니 사무총장은 3국협력의 최근 발전 사항과 안보 이슈 관련 트랙 II 대화를 강화시키기 위한 TCS의 노력에 대해 소개하고, 3국간 신뢰구축방안과 동북아 지역 안보 매커니즘에 관한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TCS가 유럽의 경험을 동북아 지역에 소개함으로써 신뢰구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와타니 사무총장은 2015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OSCE-아시아협력동반자국 접촉그룹(ACG) 회의에서 별도의 트랙 II 대화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로시에 외교차관은 유럽과 아시아 간 경험 및 교훈의 교환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에 동의하면서, 동북아의 현 정세는 유럽보다 훨씬 복잡하고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으므로 “유러피안 레시피”가 이 지역에 얼마나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동북아 국가들 간 신뢰구축에 있어 역사 이슈들을 다루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와타니 사무총장의 제안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주한 스위스 대사관과 TCS가 지속적으로 협조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참고: 스위스는 현재 OSCE(유럽안보협력기구) 순환의장국임.

회의에 참석 중인 이브 로시에 외교차관(오른쪽에서 첫 번째)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