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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국무원 총리,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 노다 요시히코(野田 佳彦) 일본 총리대신이 참석한 가운데 5.1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3국 협력 사무국의 신봉길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한 사무국 대표단도 동 정상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3국 정상은 3국 협력 진전 및 향후 발전 방안과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 발전, 번영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또한, 3국간 미래지향적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을 증진하기 위하여 「3국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 증진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3국 정상은 2011년 9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3국 협력 사무국이 출범한 것을 환영하고, 동 사무국이 3국 협의체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3국간 제반 협력 제고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표명하였습니다.

3국 협력 사무국은 출범한 이래,「2008-12 3국 협력 실적 보고서」를 작성하고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된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3국 협력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3국간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금번 정상회의 계기에 신봉길 사무총장은 푸잉 (傅莹), 중국 외교차관을 방문하였고, 중국일보(China Daily)와 3국 협력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