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일본 도쿄 2018.05.09

 

2018년 5월 9일,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의장을 맡았고, 리커창 중국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이종헌 사무총장이 이끄는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대표단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독자적인 3국 정상회의가 열린 지 10년이 되었음을 강조한 정상들은 지난 10년간의 발전을 되돌아보고, 향후 10년간 3국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상들은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3국 협력을 위한 정치적 추진력을 제공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공유했습니다.

정상회의 결과, 제7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 선언문과 함께 2015년 11월 6차 정상회의 이후 진행된 3국 회의 목록이 부록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정상들은 선언문을 통해 3국 간 협력 진전에 있어 TCS의 역할을 인정하고 재확인했으며, TCS의 역량 강화와 3국 간의 모든 메커니즘에 대한 폭넓은 참여를 지지했습니다. 정상들은 또한, 3국 협력 기금(TCF)의 발족이 3국 협력 사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판문점 선언”에 환영을 표한 정상들은 이를 지지하는 특별성명 즉, ‘20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한일중 공동 성명’ 또한 결과 문서로 채택했습니다.

제8차 3국 정상회의는 차기 의장국인 중국의 주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