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한중일 혁신 대화 및 ICT 기업 교류회 2025.04.11.
分享到微信朋友圈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은 2025년 4월 11일 중국 쑤저우시에서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과 한일중 혁신 대화 및 ICT 기업 교류회를 공동으로 주최하였습니다. 이번 혁신 대화는 2018년 이후 7여년만에 재개된 제7차 한일중 정보통신기술(ICT) 장관회의와 연계하여 개최되었습니다. 

한중일 혁신 대화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ICT 혁신 협력”을 주제로 전문가 세션과 비즈니스 세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문가 세션은 동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비즈니스 세션은 ‘새롭게 부상한 디지털 기술의 기회와 과제’ 및 ‘포용성, 지속 가능성, 친환경 발전’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한중일 3국의 ICT 관련 연구기관, 학계, 산업계 등에서 대표 연사 9명이 발표에 참가했습니다. 

이희섭 TCS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작금의 세계는 인공지능(AI)이 촉발한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고 국가 간 과학기술협력의 공간이 점차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며 상호 발전을 추구해야 할 분야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개발과 동반성장을 추구해야 할 분야는 구분해야 하며, 기후위기, 재난, 질병, 빈곤퇴치 등 복합위기에 대한 대응과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인적교류 활성화, 차세대 기술 및 표준분야 협력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윈밍(張云明)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한중일 3국은 글로벌 ICT 산업을 이끄는 핵심국가로서 기술 혁신의 원천이자 산업망 연계를 위한 중심축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 부부장은 3국 간 기술의 상호 연계 심화와 자원의 공유, 시장 통합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조건일 뿐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장 부부장은 대화와 협력이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해법임을 언급하며, 3국 간 ICT 협력 강화를 위한 세 가지 방안으로 ▲첨단기술 혁신 허브의 공동 구축, ▲디지털 산업 통합의 공동 추진, ▲산업망 및 공급망 회복력의 공동 강화를 제안했습니다. 

우 칭원(吳慶文) 중국 쑤저우시 시장은 역사와 예술, 혁신이 어우러진 쑤저우시에서 한일중 혁신 대화가 개최된 것을 환영하며, 쑤저우시가 한국 및 일본과의 활발한 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기술 측면에서 중국 내 가장 발전된 지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우 시장은 쑤저우시가 ICT를 비롯한 관련 산업 분야에서 3국 협력을 증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산업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미래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한중일 혁신 대화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TCS의 노력의 일환으로, 제7차 ICT 장관회의를 뒷받침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는 제7차 한일중 ICT 장관회의 공동의사록에서 TCS가 ICT 비즈니스 부문 간 대화와 교류를 촉진한 사례로 언급되었습니다. TCS는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3국 간 ICT 협력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 한중일 혁신 대화 및 ICT 기업 교류회 전경 

▲ 개회사를 하는 이희섭 사무총장 

▲개회사를 하는 장 윈밍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 

▲개회사를 하는 우 칭원 쑤저우시 시장 

▲전문가 세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ICT 혁신 협력’ 

▲제1 비즈니스 세션 – ‘새롭게 부상한 디지털 기술의 기회와 과제’ 

▲제2 비즈니스 세션 – ‘포용성, 지속 가능성, 친환경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