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7차 한일중 정보통신기술(ICT) 장관회의, 중국 쑤저우시에서 개최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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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이 2025년 4월 11일 중국 쑤저우시에서 개최된 제7차 한일중 정보통신기술(ICT) 장관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장 윈밍(張云明)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이 주재하고 강도현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이마가와 타쿠오(今川拓郎) 일본 총무성 국제협력담당 차관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장관회의는 2018년 일본에서 개최된 제6차 회의 이후 7여년만에 재개되어 지난 5월 개최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후속조치를 논의하였습니다. 3국 대표들은 ICT 분야 정책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ICT 산업발전의 성과와 각국의 모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차세대 정보통신기술’ 및 ‘디지털 기술의 혁신적 응용‘에 관한 현황, 도전과제 및 향후 추진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ICT 장관회의 개최를 계기로 3국 협력의 재활성화가 가속화된 것을 환영하며, 작년 5월 한일중 정상회의가 재개되어 3국 협력이 오랜 정체를 벗어나 교류협력이 복원되고 재활성화하는 중요한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과학기술 및 디지털 전환이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6대 협력 분야 중에 하나로 포함되었다는 점을 소개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이지만 경쟁을 통해 기술 우위를 확보해야 할 분야와, 상호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재난, 질병, 빈곤퇴치 등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동반 성장을 추구해야 할 분야는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관회의에 이어서 TCS와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이 공동 주최한 ‘한중일 혁신 대화 및 ICT 기업 교류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한중일 혁신 대화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TCS의 노력의 일환으로, 제7차 ICT 장관회의를 뒷받침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3국 대표들은 공동 의사록을 통해 TCS가 협력 허브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활동에 대한 TCS의 참여를 최대한 지원하며, 이를 위해 TCS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3국 대표들은 또한 이번 한일중 혁신 대화 및 ICT 기업 교류회 개최에 주목하며, 비지니스 부문에서 대화와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제8차 한일중 ICT 장관회의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단체 사진 

▲ 회의 전경 

▲ 개회사를 하는 이희섭 사무총장 

▲ 공동 의사록 서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