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협력활동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 일본 도쿄에서 개최
2025.04.14.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이 2025년 4월 14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일본 문부과학성과 중국 문화여유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한일중3국협력사무국(TCS)이 공동 주최했습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노나카 아츠시 일본 문부과학성 부대신과 가오정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 용호성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희섭 TCS 사무총장이 3국 간 문화 교류 사업의 출범을 기념하는 축사를 전달했습니다.
축사가 끝난 뒤에는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 로고가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로고는 문화 교류의 해가 진행되는 동안 3국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서 공식 엠블럼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개막식에서는 3국의 문화 교류를 참신한 시각으로 표현한, 한일중 단편 영상 공모전 입상작 7편이 상영되었습니다.
또한 이처럼 역사적인 행사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3국의 전통 문화 공연도 진행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다도 유파 엔슈류(Enshu Sado School)의 쇼쇼 코보리가 일본의 다도를 시연했으며 우포포이 공연팀은 일본의 아이누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중국은 고쟁 연주가 먀오칭과 경극 배우 궈샤오, 가수 궁솽, 댄서 간쯔거 등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끝으로 한국의 국립국악원이 신명난 탈춤과 장구춤 공연으로 개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2024년 5월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들은 2025년과 2026년을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번 한일중 문화 교류 사업은 문화와 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3국 국민들 간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공식 로고 앞에서 단체 사진

▲ 연설 중인 이희섭 한일중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 문화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