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제8차 한중일 싱크탱크 네트워크(NTCT) 대표자 회의 및 NTCT 컨퍼런스
2024.03.27.
국립외교원(KNDA)이 주최하는 제8차 한중일 싱크탱크 네트워크(NTCT) 대표자 회의 및 NTCT 컨퍼런스가 2024년 3월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과 중국외교학원(CFAU), 일본국제관계포럼(JFIR)이 참석했으며, 옌 량 TCS 사무차장이 개회사를, 야마모토 토모츠구 부장이 폐회사를 각각 전달했습니다.
옌 사무차장은 KNDA와 CFAU, JFIR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3국 협력에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편, 판데믹으로 인한 여러 문제를 극복해내고 WG보고서를 완성한 KNDA와 JFIR, CFAU 워킹 그룹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옌 사무차장은 앞으로도 세 기관의 협력이 꾸준히 지속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NTCT 대표자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안보협력 등에 관한 워킹그룹 보고서의 완료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논의가 마무리된 뒤, TCS는 세 기관의 요청을 받아들여 한중일 3국 정부를 대상으로 한 NTCT의 WG보고서 제출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오후에 진행된 NTCT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통상, 대(對)아세안 협력 등 다양한 협력 분야를 놓고 포괄적인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국제사회의 정세가 날로 복잡해짐에 따라 3국 협력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3국 협력의 역할과 지향점에 관한 논의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야마모토 부장은 폐회사에서 유익한 논의를 진행해준 세 기관의 전문가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한편, 연구자들 간 학술 교류를 장려해온 세 기관의 노력을 비롯해 워킹그룹의 정책보고서 편찬 활동 등을 매우 높이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야마모토 부장은 디지털 통상과 대아세안 협력 등 다양한 협력 분야와 관련한 논의를 포함하여 3국 협력에 관한 유익한 의견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TCS가 앞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TCT는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한 한중일 3국의 학술 교류를 지원해 왔습니다. NTCT 대표자 회의 및 NTCT 컨퍼런스는 학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3국 정부를 대상으로 건설적 정책 권고를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CFAU에서 주최하는 차기 NTCT 회의는 2024년 말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 개회사를 전달하는 옌 량 사무차장
▲ NTCT 대표자 회의
▲ NTCT 컨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