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제2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일본 나고야서 개최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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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사무총장을 대표로 하는 한중일협력사무국(TCS) 대표단이 2023년 11월 4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2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4)에 참석했습니다. 이희섭 사무총장은 장관회의 외에도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장관,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TEMM24에서 한중일 장관들은 각국의 환경정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역내 환경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한, 대기 질 개선, 기후 변화 등 8대 중점 분야를 포함한 2021-2025년 3국 공동행동계획(TJAP)의 이행 현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3국 장관들은 해당 분야의 결과를 점검하고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치하했습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TEMM의 의제를 지원한 TCS 활동내용이 포함된 공동합의문이 채택되었습니다. 본 합의문에 언급된 TCS 사업은 한중일 환경교사교류프로그램(TTEP)과 탄소중립정책포럼(Carbon Neutrality Forum) 등이 있습니다. 

공동성명 채택 후 이희섭 사무총장은 TEMM가 가진 오랜 역사의 의미를 다시금 강조하고, TEMM의 성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3국 협력 활성화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짧은 연설을 하였습니다. 또한 TCS가 TEMM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향후에도 지원을 지속하기로 약속했습니다. 

TEMM 기간 중 TCS는 일본 및 중국 환경장관과도 각각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희섭 사무총장은 11월 3일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장관을 만나 일본 환경성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토 장관도 한중일 환경협력에 오랫동안 기여해 온 TCS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TCS와 TEMM 간 긴밀한 유대를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또한 이 사무총장은 11월 4일 황 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만나, 중국 생태환경부가 참여하고 지원해 온 TTEP과 탄소중립정책포럼의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황장관은 한중일 프로그램 조율에 있어 TCS의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3국 협력 체계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TEMM이 한중일 협력의 중심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두 양자 회담은 향후 양측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약속과 함께 마무리되었습니다. 

장관회의에 앞서 11월 2~4일에는 TEMM24의 공식 부대행사로 'TEMM 청년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미래 세대가 환경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독려했습니다. 청년 포럼의 결과는 TEMM의 제3세션에서 발표되었습니다.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1999년 시작되었으며, TCS는 제16차 회의(2014)부터 옵저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25차 회의는 내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희섭 사무총장, 한중일 환경장관 회의서 연설 (우측 스크린)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장관과의 양자 회담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의 양자 회담 

▲이희섭 사무총장, TEMM 청년 포럼서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