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어우보첸 TCS 사무총장 '동아시아 문화도시' 양저우-나라-경주 시장간 대화 참석 – '동아시아 문화도시' 양저우 구상 공동 발표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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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보첸 TCS 사무총장 '동아시아 문화도시' 양저우-나라-경주 시장간 대화 참석 – '동아시아 문화도시' 양저우 구상 공동 발표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어우 보첸 사무총장은 4월 27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양저우-나라-경주 시장간 대화(이하 '시장간 대화')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왕찐찌엔(王进健) 양저우시 당서기, 나카가와 겐 나라 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양저우 구상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시장간 대화에는 공링쥔 양저우시 인민대외우호협회장, 다케나카 게이이치 주상하이 일본 총영사관 수석영사, 한상국 주상하이 대한민국 부총영사, 노재헌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도 참석했습니다. 

어우보첸 TCS 사무총장은 연설에서 이번 시장간 대화는 팬데믹의 영향을 점차 극복하는 과정에서 열린 3국 지방정부간 첫 대면 교류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우 사무총장은 이번 대화가 문화 교류를 재개하고, 산업 통합을 심화시키며, 상호보완적인 이점을 강화하고,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경제 성장거점을 공동 창출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TCS가 '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 및 온라인 인플루언서 투어를 계기로 이번 시장간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어우 사무총장은 양저우, 나라, 경주가 각국에서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는 이들간의 우호 관계에 대해서도 주목했습니다. 아울러, 이 3개 도시들간 경제∙문화적 협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번성함으로써 동아시아 문명 교류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어우 보첸 사무총장은 또한 TCS가 양저우, 나라, 경주 및 한중일 3국의 다양한 분야와 긴밀히 협력하여 3국 협력의 더 나은 발전을 촉진하고 이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 공동 번영, 공통의 문화 유지와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다케나카 게이이치 주상하이 일본총영사관 수석영사와 한상국 주상하이 대한민국 부총영사는 이번 대화가 팬데믹을 지나 양저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다케나카 수석영사와 한상국 부총영사는 지역 교류가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 협력적인 발전을 촉진하며, 동아시아 문화의 번영을 증진하고, 안정적인 정부 간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시장간 대화에서 왕찐찌엔 양저우시 당서기,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TCS에 '시장간 대화'를 비롯해 3국의 지방·도시간 교류를 추진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들 3개 도시 시장은 각 도시의 역사와 현재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문화 산업 공원 조성, 고대 도시 보호, 그리고 청소년 교류와 같은 분야에서의 미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들은 3개 도시들 간의 긴밀한 문화, 경제, 무역 관계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이들 3개 도시를 동아시아의 교류와 협력의 모델로 만들고자하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노재헌 동아시아 문화센터 원장은 한중일의 공동 문화 플랫폼 구축을 강화하고, 청소년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며, 동아시아의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공링쥔 양저우시 인민대외우호협회장은 세 나라 사이의 오랜 문화 교류가 그들의 관계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공외교와 인적교류를 촉진하고 3국 간 우호관계에 대한 장기적인 국민적 지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밝혔습니다. 

대화를 마치고 왕찐지엔 양저우시 당서기,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양저우 구상'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대화에 참가한 모든 이해당사자들은 교류를 통해 문화가 다채로워지고, 상호 학습과 이해를 통해 문명이 풍요로워진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번 구상은 지역 문화적 합의와 공유를 촉진하고, 동아시아 문화 도시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심화시키며, 문화∙관광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들 3개 도시는 또한 세 도시간 친선 교류 심화에 관한 양해 각서에도 서명했습니다.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은 경주, 나라, 그리고 양저우 시 정부와 협력하여 ‘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투어를 조직했습니다. 이번 투어 기간 중 주낙영 경주시장,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 왕찐찌엔 양저우시 당서기 등이 각각의 도시에서 투어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아울러, 나카가와 겐 시장과 주낙영 시장은 각기 공식 대표단을 이끌고 양저우를 방문해 '시장간 대화'를 공동 개최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 어우 보첸 TCS 사무총장 연설 

▲ 어우 보첸 사무총장, 왕찐찌엔 양저우시 당서기,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동아시아 문화도시’ 양저우 구상 공동 발표 

▲동아시아 문화도시' 양저우-나라-경주 시장간 대화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