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 포럼 한중일협력사무국, 2022 제주포럼에서 “미래를 그리는 청년들: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한중일 문화공동체” 세션 개최
2022.09.14.
2022년 9월 14일,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은 2022 제주포럼에서 “미래를 그리는 청년들: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한중일 문화공동체”라는 제목의 세션을 개최했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본 세션에서 어우 보첸 TCS 사무총장과 백범흠 사무차장 및 한중일 청년 리더들은 동북아 미래 사회에 대해 열띤 논의의 장을 가졌습니다.
어우 보첸 TCS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3국협력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TCS가 지난 11년간 한중일 청년 교류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더하여 ‘맹인모상’과 ‘Tale of Two Worlds (현실과 인터넷)’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3국 청년 간 긍정적 상호인식 및 이해의 중요성을 설파한 뒤, 3국 청년들에게 서로에 대한 편견 없이 객관적인 정보를 받아들여 정확한 시각을 갖출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어우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 청년들이 과거를 바꿀 수는 없지만 미래는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역내 지속적인 평화, 공동 번영, 공통 문화의 촉진을 위한 3국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또한 11년 전 제주에서 개최되었던 제 3차 한중일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타임캡슐을 묻었던 한중일 어린이들이 지금쯤은 어엿한 청년들로 성장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어우 사무총장은 3국 협력 역시 지난 11년간 지대한 발전을 이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더하여 이번 세대의 노력과 의지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자랑스러워 할 만한 세상을 넘겨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본 세션에서는 3국의 청년 리더, 루 루이 신화통신사 서울지국 특파원, 가스가이 모에 KOREC (주 비웰코리아) 대표, 유원선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 졸업생을 초청하여 3국 간 문화적 차이점을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연사들은 각자의 교육 배경 및 업무 경험을 토대로 한중일 청년교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루 특파원은 3국의 언론사가 3국을 잇는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맡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가스가이 대표는 한중일 청년들의 중장기 교류를 이어가 3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청년들의 수를 늘릴 것을 건의했습니다. 유원선 연사는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3국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배우고 존중할 수 있도록 3국을 직접 체험해보기를 권유했습니다. TCS는 이어 한중일 청년 간 장기교류를 위한 TCS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청년교류 플랫폼(TYEN)을 선보였습니다.
폐회사를 맡은 백범흠 사무차장은 역내 고조되는 민족주의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향후 3국 청년들에게 더욱 많은 성공을 위한 발판이 제공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이어 TCS가 3국 청년들 간 이해 증진, 공통 문화 촉진, 성공을 위한 노력 제공을 이어갈 것을 전했습니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에 대해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지역 플랫폼이다. TCS는 2014년부터 제주포럼 파트너로 활동해왔습니다.
▲어우 보첸 TCS 사무총장 개회사 전달
▲백범흠 사무차장 폐회사 전달
▲세션장 무대
▲청중과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