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중일 3국협력 국제포럼 (IFTC)
06.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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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3국협력사무국 (이하 TCS; 사무총장 이희섭)은 <3국 협력 25주년 기념: 협력의 제도화와 교류 증진을 통해 더 밝은 미래로>를 주제로 2024 한중일 3국협력 국제포럼(IFTC)을 6월 18일(화) 서울에서 개최했습니다. 

올해는 한중일 협력 2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더욱이 지난 5월 27일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 협력 활성화와 제도화를 위한 길을 닦았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한중일 3국협력 국제포럼(IFTC)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고 시의적절했으며, 현장 200여명과 온라인 수백 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IFTC 2024 개최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3국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추가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3국간 협력을 증진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는 TCS의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개회식에서 이희섭 TCS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이 직면한 글로벌 복합 위기와 도전 과제들을 언급하며, 지난 25년간 3국 협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공동 발전해왔고, 도전을 기회로 바꾸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고 회고했습니다. 실질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3국이 상호 존중과 호혜를 토대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협력과 상생의 조화를 추구해 나가는 자세로, 인내심을 갖고 협력의 공통 분모를 꾸준히 넓혀 나가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 싱 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개회식 축사를, 김성환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원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기타오카 신이치 도쿄대학교 명예교수, 왕 판 중국외교학원 원장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이어지는 2개 세션에서는 정부 고위 인사, 외교관, 저명한 학자, 전문가 등이 상호 신뢰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한중일 3국간의 협력의 과거를 짚어본 후, 현상을 진단하고 미래의 방향과 함께 디지털 시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에 관해 견해를 나눴습니다. 

‘제1세션: 미래 공유를 위한 비전: 과거로부터의 교훈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서는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와 고위급회의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3국 협력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패널들은 지정학적 안보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3국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제2세션: 디지털 넥서스: 3국협력의 상호인식 감소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에서는 2018년 및 2023년 3국 여론 조사에서 다뤄진 바와 같이 한중일 3국의 상호 인식 감소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한중일 3국 및 국제기구 전문가와 활동가들은 소셜 미디어(SNS)가 대중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론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포괄적인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한중일 3국협력 국제포럼(IFTC)은 TCS의 연례 대표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3국 협력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3국 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심층적인 정책 제언을 제공해 왔습니다. 본 포럼은 조선일보, 아사히 신문, 인민일보 등 3국의 주요 언론사가 후원했습니다. 

▲단체사진 

▲강인선 대한민국 외교부 2차관 축사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 축사 

▲싱 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축사 

▲이희섭 TCS 사무총장 개회사 

▲김성환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원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기조연설 

▲기타오카 신이치 도쿄대학교 명예교수 기조연설 

왕 판 중국외교학원 원장 기조연설 

▲제1세션: 미래 공유를 위한 비전: 과거로부터의 교훈과 앞으로 나아갈 길 

▲제2세션: 디지털 넥서스: 3국협력의 상호인식 감소 해결을 위한 방안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