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협력활동 ‘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투어 성황리에 개막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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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투어 개막식이 2023년 4월 20일 경주에서 개최되었다. 어우 보첸 한중일협력사무국 (TCS) 사무총장, 주낙영 경주시장, 전리뱌오 주부산 중국총영사, 구리타 신이치 주부산 일본총영사,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을 비롯해 한.중.일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14명이 참석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정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TCS는 양저우시, 나라시, 경주시 정부와 공동으로 이번 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에는 한.중.일 주요 언론사, 위미디어 (we-media), 문화단체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3국의 문화 유대와 인적 교류를 강화하는 등, 3국 간 상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 동아시아문화센터, 중국 공공외교협회,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 일본 국제교류기금 등이 각국에서 투어를 지원한다.

어우 사무총장은 기념사에서 경주, 나라, 양저우는 모두 대표적인 역사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교류는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오늘날 자매결연 관계를 맺어 한중일 우호 교류의 중요한 장을 써내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이 세 도시를 여행하는 동안 동아시아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직접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첨언했다.

주낙영 시장은 한.중.일 3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역사적으로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은 이해를 촉진하고 이해는 우정을 촉진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에 대한 경주시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를 재차 강조하며, 이번 투어에 대한 언론의 폭넓은 보도와 SNS 방송 등을 통해 3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천리뱌오 중국총영사는 한.중.일 3국이 팬데믹에서 벗어나 상호 교류를 재개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투어가 갖는 의의를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모든 국가의 운명이 서로 얽혀 있다는 관점에서 문명의 다양성과 상호 학습 및 대화의 원칙을 존중하고 인류의 공통 가치를 강조하는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고 말하며, 중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문화 교류와 인적 유대를 증진하고 국제무대에서 동양 문화의 매력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구리타 신이치 일본총영사는 한.중.일 3국은 동아시아 번영의 중요한 원동력이며, 국제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3국이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국의 문화는 고유한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유사성을 공유하며 독특한 동아시아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투어가 3국 공동 문화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3국의 공동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철우 의장은 3국 간 우호적 소통과 협력 증진을 위한 이번 투어의 의의를 강조하며 투어 참가자들에게 따듯한 인사를 건넸다. 그는 세 도시의 우호 교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폭넓게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재헌 원장은 세 도시의 역사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투어가 세 도시를 결합하여 과거와 미래를 연결함으로써 젊은 세대들이 한중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아시아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다음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국이 충실히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공유된 문화-공유된 미래'를 주제로 한 11일간의 투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SNS 포스터와 브이로그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팔로워들과 공유한다. 4월 28일에는 '동아시아 문화 심포지엄'이 개최되어 투어를 공유하고 3국 우호 협력을 위한 공유 문화의 중요한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업테이트는 TCS SNS 계정에서 찾아 볼 수 있다. TCS SNS 계정(웨이보: 中日韩合作秘书处; Instagram: TCS_cjk; 페이스북: 한중일 협력 사무국).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한중일 문화 협력 사업 중 가장 확고히 자리잡은 사업이다. 한.중.일 3국 문화부는 각국에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1개씩 지정(중국은 2021년부터 2개 도시)하고, 지정 도시 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까지 총 31개의 '동아시아 문화도시'가 지정됐다.

▲개회사를 하는 어우 보첸 사무총장

▲축사하는 주낙영 경주시장

▲축사하는 축사하는 전리뱌오 주부산 중국총영사

▲축사하는 구리타 신이치 주부산 일본총영사

▲축사하는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축사하는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

▲투어 로고 공개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