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S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 개막식이 3월 25일 경주시 월정교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이번 개막식은 사카타 나츠코 사무차장이 이끄는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 대표단을 비롯하여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국내 동아시아문화도시, 경주시의 자매도시 등 한·중·일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중국 원저우시·지난시, 일본 오이타현이 영상으로 참석했습니다.

  본 개막식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이 공존하는 경주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찬란한 신라문화 실크로드로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열린 개막 공연에서는 신라의 태동에서부터 평화와 번영의 역사를 넘어 동아시아의 공동 번영과 화합에 기여하는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미래를 보여주었습니다. 월정교를 배경으로한 수상무대에서는 개막을 기념하는 문화예술공연과 매체예술공연(미디어 아트쇼) 등도 펼쳐졌습니다. 

  한·중·일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3국이 각각 선정한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한국 경주시, ▷중국 원저우시·지난시, ▷일본 오이타현을 선정하였습니다. 경주시는 이번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중국 원저우시·지난시, 일본 오이타현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교류 활동을 연중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