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년 12 월 17 일 일본 도쿄에서 제4차 한중일 싱크탱크 네트워크(NTCT) 대표자 회의 및 2019 NTCT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일본국제관계포럼(JFIR), 국립외교원(KNDA), 중국외교학원(CFAU), 한중일협력사무국(TCS)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TCS 에서는 강도호 사무차장이 참석하여 발언하였습니다.
제4차 NTCT 대표자 회의에서 각 기관 및 TCS 의 대표자들은 3 국 공통의 이익에 관한 정책 제언을 목적으로 한 ‘NTCT 제안서’의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2020 년 NTCT 의 계획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또한, 한중일 3 국 협력 20 주년을 맞이하여, 3 국 국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현재의 지적 교류 및 협력을 보다 향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어진 2019 NTCT 회의에서는 3 국의 학자들이 모여 한중일 협력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세력 전환기 3 국 협력의 전망"과 "자유롭고 열린 글로벌 경제에서의 3 국 협력 전망"등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지역 및 세계 질서에서의 세력 전이와 이러한 현상이 3 국 협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짚어보고, 도전과 불확실성의 새 시대에 올바른 3 국 협력의 방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주요 이슈로 집중 조명했습니다. 참석자들은 3 국 협력의 현재 상황과 지역 및 국제적인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동북아 지역 협력에 대한 의미있는 제안들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학자 및 대학생, 외교관 등 100 여명이 참가하여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